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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원장 ‘리투아니아 명예영사’

  • 작성일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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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원장 ‘리투아니아 명예영사’

미르치과, 치료기술·교환학생 지원 등 공로 대구 의료 홍보 기대…“우호증진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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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르치과병원을 운영하는 박광범 원장이 대구를 비롯한 경상남북도 지역의 리투아니아 명예영사로 임명돼 화제다.
특히 박 원장의 이번 명예영사 임명은 유럽 국가들에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수준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예영사는 본국에서 파견된 직무영사와 달리 접수국(우리나라)에 있는 국민 중 위촉에 의해 선임된 영사를 말한다.
박 원장은 그동안 리투아니아 현지 의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치과 임플란트 치료의 기본적인 시술법뿐만 아니라 ‘상악동 골 증대술’과 ‘심미 임플란트’ 등 고난도 기술을 해외에 전수해 오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 현지학생의 교환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기술 교류를 위한 임플란트 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월18일 한국을 방문한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직접 박 원장을 초청, 명예대사에 임명했다.
명예영사 임명과 함께 17일 중구 삼덕동 대구 미르치과병원에서는 명예영사 개관식도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와, 외교통상부 유럽국 이은용 심의관,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 등 많은 각계각층의 많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에 참석한 리나 안타나비치에네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는 “박광범 원장은 교환학생과 치과 임플란트 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 등 이전부터 리투아니아와 활발은 교류를 해오고 있었다”며 “이러한 교류 활동들이 영사임무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명예영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지금까지 리투아니아와 제품과 물질적인 국가교류가 주를 이루었다면 앞으로는 기술과 서비스 사업 그리고 뛰어난 인재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국관계가 빠르게 증진되고 있는 시기에 무거운 책임을 지게 돼 대구ㆍ경상도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리투아니아와의 실질협력관계 발전과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리투아니아는 동유럽 발트해 연안에 있는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중 한 나라다.
한국과는 1991년 10월14일부터 정식 수교를 맺었으며, 현재 두 나라 모두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선출됐고 최근 경제적인 다양한 협력을 맺고 있다.

- 대구일보 김영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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